졸린 눈을 비비며

컴퓨터 앞에서 하던 헤드뱅잉을 멈추고

자판기 앞으로 가서

뽑는 커피한잔..


적당히 추운 겨울날

적당히 따뜻한 커피 한잔과

적당히 풍겨오는 커피 향기..


모든게 적당하기만 한건 아닌가보다

내 머리를 쥐여오는 프로그램의 압박과

일의 압박..


여유를 찾고 싶다

손에 든 그윽한 향기의 커피 한잔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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