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서 뭐 될래?!
띵스 / 2008.12.11 14:55 / CRazY ABouT/message

톨스토이는 항상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질문과 대답을 가슴에 담고 살았다고 한다.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

가장 소중한 시간은 언제인가?? 바로 지금 이 순간.

        -프린세스 마법의 주문중에서-


친구 일기를 읽다가 나에게도 중요하고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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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스 / 2008.12.05 09:22 / CRazY ABouT/media

취직하고 출퇴근 시간이 길어지자 그 시간이 너무 아까운 나머지

한가지 마음먹은 것이 있었지요

책을 읽는것..

9월말까진 그래도 꾸준히 읽어서 일주일에 세권도 읽었는데 갑자기

목디스크 비슷하게 생기면서 지하철에서 눈감고 머리 흔들기 바빴는데

어제 퇴근길에 간만에 책을 한권 들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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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 - 소재원 르포소설..



어느날인가 평소와 마찬가지로 인터넷 기사를 (.. )( ..) 두리번 대다가 클릭질을 열심히하며

재밌는 기사를 찾고 또 찾았지요

하루는 100분토론에 나와 조성민을 응원한다는 한 여작가를 비판하면서

그 작가가 쓴 책을 책방에서 뒤져가면서 찾아 읽어보았는데

한마디로 작품이라고 말하기 힘들고 같은 글을쓰는 사람이라기 부끄러울 정도라면서

비판을 하던 사람이 있더군요



자신은 책 하나를 쓰기위해 3년정도를 고심해가면서

발품을 팔아가며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듣는다며

그렇게 글 하나를 쓰기에도 이런 노력을 한다며

리플을 단 그 작가의 책..

물론 자신의 책을 광고하는 리플정도로만 생각도 했지만

그런 자세가 참 맘에 들어 지난주에 그책을 주문하였지요

일주일만에 도착한 그 책을 퇴근길에 읽던중

계속 흐르는 눈물..

지하철안에서 얼마나 창피하던지..ㅎㅎ

책을 읽는 내내 눈물 꾹참으려 했지만

뻥뻥 터져주는 감동의 이야기들..ㅠ



작가가 담으려는 것.

지금 아버지가 되어버린 사람들, 아버지가 있는 자식들에게서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취재하여 독자에게 전하려 하는 것은

쉽게 하는 말이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지금이 아니면 늦는다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자식에 대한 끝없는 희생과 한없는 사랑에 대해

그리고 자식들이라는 철없는 존재에 대해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데

저처럼 공감가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책을 보며 지금의 제 모습과 그 책에서

자신들의 아버지를 이야기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어찌나 닮아있던지..

앞으로 아버지에게 잘하렵니다.ㅎㅎ

주말엔 술이라도 집에 사들고와서 아버지와 한잔해야할듯 합니다^^



혹시라도 책에 관심있는분들께,

그리고 아버지에게 잘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선뜻안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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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스 / 2008.11.15 10:24 / ABouT/me

지금 난

내가 맘에 들어

그뿐이야^^

좀 더 나를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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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스 / 2008.11.03 18:34 / ABouT/me

외로움이라는 거

중독인가봐

벗어나려고 애써보지만

해독제가 없다고 해야 할까

혼자 아무리 발버둥 쳐봐야

외로움이란 독이 묻은 비수로

계속 나를 찌르네..

그냥 연애세포만 죽이고 없어졌으면 좋겠어

그래도 누군가를 만났을 때

가슴뛰는 그런 설레임은 느낄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 사람에게 다가가는 법,

그 사람에게 고백하는 법을 아는 연애 세포는 없어도

사랑이라는 감정만은 느낄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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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스 / 2008.10.27 16:51 / ABouT/me
언제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2005년 이후로 내 가슴이 이렇게 뛰었던 적이 있었는가.

내 연애세포는 죽은 줄로만 알았다.

살아나려고 하는데 살릴 용기가 나지 않아

난 이대로 또 가슴 앎이만 하게 되는 것일까..

'What women wants'에 나오는 멜깁슨이 되고싶다.

나를 살리고 싶다.

하지만 용기가 없음을 깨닫고는

그저 고개를 숙일뿐이다.

내 가슴은 용기를 내라 하지만

그 새 난 벙어리가 되고 만다.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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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스 / 2008.01.31 15:21 / CRazY ABouT/me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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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중요한 건
얼마나 서로에게 적절한 시기에 등장하는가 이다.

미친듯이 끌리고 죽도록 사랑해도 서로에게 적절한
시기가 아니고 기가 막힌 타이밍이 아니라면 어쩔 수 없다.

서로에게 기가 막힌 타이밍에 서로의 인생에 자연스레
등장해주는 것. 그래서 서로의 누군가가 되어 버리는 것.

그게 "운명"이자 "인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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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스 / 2008.01.31 11:06 / CRazY ABouT/me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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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스 / 2008.01.29 16:19 / CRazY ABouT/me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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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스 / 2008.01.29 13:38 / CRazY ABouT/message

10대의 사랑.

20대의 사랑.

30대의 사랑.


그리고 그 이후의 사랑.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여러가지의 사랑에 대하여 다르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 모른다.

난 10대때에도 그랬고 지금 30대가 되었지만, 현재 또한

그 생각엔 변함이없다. 사랑은 언제가 되었든 어느때가 되었든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영화 '봄날은 간다' 中


"그래도 사랑은 안 변해요..." 영화 '너는 내 운명' 中



사랑이 변하고 안변하고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영화나 드라마. 그리고 책들은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들이 그렇듯이 정답은 없다.


난 생각한다.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 다만 사람이 변할뿐이다.

사람이 변한다는 것은 곧. 본인의 의지에 의해 변화된다는 것이다.

사랑. 그 본질 자체는 변하려고 하지도 않고 변해지지도 않는다.


이별하는 두 남녀를 생각해보자.


처음에 만났을때. 그때의 설레임과 감정들.


우리는 대부분 이 감정들이 사라졌을때 사랑이 변했다고들 말한다.


우리는 사랑의 최고봉을 아가페적인 사랑이라고들 하고 부모님의 자식에 대한 사랑이라고들 한다.


그럼 과연 부모님의 자식에 대한 사랑은 변하지 않을까?


그렇지 않다. 너무도 빠르게 그리고 많이 변화되어 간다.


시간이 흐르고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그리고 자식의 커가는 모습에 따라 말이다.


그렇다면 그것이 사랑이 변해서 일까?


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사랑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으나 시간이 지나감에따라 너무도 이성적인 사람은


변화될 필요성을 느끼게 되고 나름의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때를 "사람의 사랑에 대한 독립기" 라고 표현한다.


사랑. 그 자체의 의미만으로 행복해하고 만족해하는 그런 시기가 아니라


본인이 사랑의 의미의 변화를 필요로 하여 다른 의미의 사랑을 시작하는 시기인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알다시피


사랑의 의미는 무척 넓고 포괄적인 의미다.


사랑. 그 안에는 너무도 많은 의미와 뜻이 담겨져 있다.


아까 위에서 나는 다른 의미의 사랑을 시작한다 했는데 따지고 보면. 그것도 또 하나의 사랑인것이다.


즉. 다른 사랑을 하는 것 같지만, 사랑이 변한 것 같지만,


결국 우린 큰틀에서의 사랑을 하고 있는 것이다.



아까 위에서 말했던. 헤어지려는 남녀.


이들에게 그 이유를 물으면 뭐라고 말할까?



애정이 식어서? 사랑이 식어서? 예전같지 않아서? 이젠 사랑하지 않아서?



그럼 난 그들에게 묻겠다.


애정이 식은건 누가 그랬느냐고.


사랑이 식은건 누가 그랬느냐고.


예전같지 않은건 누가 그러느냐고.


이젠 사랑하지 않는다는 건 도대체 누구 그런거냐고 말이다.



시간이 지나면 사람은 누구나 변하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사랑도 또 다른 사랑으로 변해야 하고 그렇게 해야만 하는 것이다.


하지만, 결국 헤어짐으로 이별을 택하는 그들은.


사람은 변했으나 또 다른 사랑을 택하기 싫거나 귀찮거나 하는 이유로


헤어짐을 선택하는 것이다.


10대에 하는 사랑이나 20대에 하는 사랑이나 결국은 똑같다.


다만, 그 위치에 그 시기에 따른 사랑을 하는 것 뿐이고 결국 그 사랑은 큰 틀에서의 사랑인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살아남기 힘든 것 처럼.


사랑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은 변하기 마련이고 헤어지기 마련인 것이다.


30~40년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노부부들에게.


언제까지 정때문에 사는 것이라고 이야기 할 것인가.


그들은 변화에 수긍하며 그때그때마다의 사랑에 최선을 다한 멋진 사람들이다.


우리 그들의 사랑에 박수를 치지는 못할망정


매도하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


사람이 변할뿐이다.


변하는 사람에따라 그 사랑을 변화시키지 못하면


결국. 돌아오는 건 이별뿐인것이다.


이별하는 이들의 시름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랑에의 소외된 자들이다.


우리모두


변화에 잘 적응하여 사랑에의 주된 사람들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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