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네일 [Travel] 20091205 Wellington 2 Picton / InterIslander / Nelson + 새로운 인연과 뉴질랜드 안의 또 다른 뉴질랜드 정말 좋은 날씨다. InterIslander로 페리를 이용해 남섬으로 이동하는데 날씨가 좋아 카메라 셔터를 계속 눌러댔다. 페리가 크니 이동하는 속도도 빠른 듯 했는데, 웰링턴에서 픽턴까지 3시간 정도가 걸렸다. 픽턴에 도착할 때 쯤, 풍경이 너무 좋았는데 앞에 서있는 영감탱이가 한참을 비키지 않더니 뒤에서 사진 찍는 나를 계속 건드려 조금 화가 났다. 망할 영감탱!!ㅋㅋ 픽턴에서 남섬을 돌던 사람들과 합류했다. 크라이스트 처치(CHCH)에서 출발해서 돌고 있는 듯 했는데 칠레에서 온 글로리아, 스페인에서 온 알베르토와 스위스에서 온 칼을 만나 인사했다. 배가 고픈데 왜 저녁을 안하는거야..ㅠㅠ 숙소에 가니 웰링턴에서 먼저 출발했던 조던, 크리스, 시안,..
썸네일 [Travel] 20091204 Wellington + 박물관이 재미있었나? 어제 뉴질랜드의 수도인 웰링턴에 도착해서 아이들과 테파파 박물관을 찾았다. 우리나라의 박물관을 많이 다닌 것은 아니지만 다른 점을 발견하게 됐는데 보는 것만이 아닌 직접 무엇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박물관을 꾸며 놓았다는 것이다. 확실히 어린 아이들에겐 그저 박물관 한번 온 것이 아니라 박물관에서 체험학습을 하고 이 박물관이 사람들에게 무엇을 알리기 위한 것인지를 확실히 느끼고 갈 수 있게 해놓은 것이다. 서울의 국립중앙박물관이나 제주의 자연사박물관, 전주 한옥마을, 납읍 민속마을 등을 생각해보면 체험할 수 있도록 해놓은 것은 극히 드물고, 그 박물관에 가서 무엇인가를 배운고 느낀다는 것보단 미리 그 박물관에 관련된 주제를 배우고 가서 그것을 눈으로 보며 '이런거구나' 라는 단지..
썸네일 [Travel] 20091203 Te Papa Muse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