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의 날씨는.. 역시나.. 비 ㅠㅠ
하지만 오후 늦게 그치는 것으로 나왔는데 혹시나 하는 기대감으로 제비봉에서의 아쉬움은 뒤로한 채 부석사를 향해 달렸다.



산에 구름이 걸쳐있길래 중간에 차를 멈춰서..











드디어 부석사 입구에 도착!!

하지만... 여전히 멈출줄 모르는 비로 한손엔 우산을 한손엔 카메라를^^;
그나마 날이 춥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일주문을 지나 부석사 안으로.. 기대했던 풍경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드디어 무량수전!!
내가 이 모습을 보기위해 얼마나 달려왔던가 ㅎㅎ 현존하는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목조건축물 중 하나인 이곳에 직접오니 감동이 물밀듯 밀려오는..+_+b

우리나라 국보 17호인 무량수전 앞 석등과 국보 18호 부석사 무량수전..
저것이 배흘림기둥.. 저 기둥위에 지붕을 받치는 방식이 주심포양식이었던가!!
건축에 대해 아는 건 없지만 배흘림기둥에 기대서보기도 하고..^^

무량수전을 등지고 보이는 광경은 가히 훌륭하다!!
날씨가 좋지는 않지만 일년내내 맑은 날씨만이 장관이 아니지 않는가
이런날씨에서의 광경도 이런 날에만 나올 수 있는 특별한 광경일 것이다...라고 열심히 생각해보지만..
아쉽다ㅠㅠ


















부석사를 내려와서 종점의 식당에서 밥한끼를 먹고 다시 차를 달렸다.
부석사로 가는길에 선비촌과 소수서원을 보게 됐는데 꽤나 운치있을 것 같았다.












매표소의 아주머니께서 소수서원보고 소수박물관보고 선비촌을 보라고 하신다. 선비촌이야 좀 늦어도 둘러볼 수 있으니..













박물관을 다 둘러보고 나오니 해가 지고 어둑어둑 해질 무렵이었다.
구름이 걸쳐친 아직 눈쌓인 소백산자락인가..










황희선생 지나가다 소가 들을까 농부를 불러내 귓뜸을 주었을 법한 밭?ㅎㅎ
오두막이 있고 텃밭인듯 했다.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너무 좋았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 하지만 아쉬운 마음에 생각만 해 두었던 안동 하회마을까지..?

하지만 이틀은 쉬어야 할 것만 같은 몸상태(?)여서 이번 여행은 여기서 마무리 해야할 것만 같았다.
역시 내겐 머릿속이 복잡할땐 여행이 최고인 듯하다. 하지만 집나오면 다 고생이라는거~ㅎㅎ

선비촌에서는 사진도 많이 찍었지만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조금은 더 알 수 있었다.
확실히 직접 눈으로 보고 내가 알고 싶어서 간 곳에 대해서는 교과서로 배울 수 없고 느낄 수 없었던 것들이 무수히 많았다.

덕분에 생각의 정리도 많이 했고, 내 새로운 도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는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더 큰 도전을 해보고 싶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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