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11_문득.. 내가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낯설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내 일상은 깨져 버리고 환상에 사로잡혀 나도 모르게 나도모르게.. 너무 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이제 그만하자.. 난 혼자다 날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착각은 하지말자 그렇게 난 혼자일 뿐이다.
20081103_중독 외로움이라는 거 중독인가봐 벗어나려고 애써보지만 해독제가 없다고 해야 할까 혼자 아무리 발버둥 쳐봐야 외로움이란 독이 묻은 비수로 계속 나를 찌르네.. 그냥 연애세포만 죽이고 없어졌으면 좋겠어 그래도 누군가를 만났을 때 가슴뛰는 그런 설레임은 느낄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 사람에게 다가가는 법, 그 사람에게 고백하는 법을 아는 연애 세포는 없어도 사랑이라는 감정만은 느낄 수 있게..
20081027_내 가슴이 하는 말 언제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2005년 이후로 내 가슴이 이렇게 뛰었던 적이 있었는가. 내 연애세포는 죽은 줄로만 알았다. 살아나려고 하는데 살릴 용기가 나지 않아 난 이대로 또 가슴 앎이만 하게 되는 것일까.. 'What women wants'에 나오는 멜깁슨이 되고싶다. 나를 살리고 싶다. 하지만 용기가 없음을 깨닫고는 그저 고개를 숙일뿐이다. 내 가슴은 용기를 내라 하지만 그 새 난 벙어리가 되고 만다. 바보..
사랑은 변한다? 변하지 않는다! 10대의 사랑. 20대의 사랑. 30대의 사랑. 그리고 그 이후의 사랑.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여러가지의 사랑에 대하여 다르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 모른다. 난 10대때에도 그랬고 지금 30대가 되었지만, 현재 또한 그 생각엔 변함이없다. 사랑은 언제가 되었든 어느때가 되었든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영화 '봄날은 간다' 中 "그래도 사랑은 안 변해요..." 영화 '너는 내 운명' 中 사랑이 변하고 안변하고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영화나 드라마. 그리고 책들은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들이 그렇듯이 정답은 없다. 난 생각한다.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 다만 사람이 변할뿐이다. 사람이 변한다는 것은 곧. 본인의 의지에 의해 변화된다는 것이다. 사랑. 그 본질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