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네일 20080511_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1 띵's 여행 팔봉산 in 강원도 홍천 2008년 5월 10일 전날 먹은 술 때문인지 늦잠을 자버렸다. 아니 어쩌면 게을러진 탓이겠다. 인터넷도 뒤져보고 지도도 펴봤지만 10일 오전까지만 해도 어디를 갈지 정하지도 않았다. 단지 전부터 꼭 해보고 싶었던 여행이다. 다른 이유는 없었다. 그냥... 12시쯤에 집을 나섰다. 집에는 나혼자 간다고 하면 분명 못가게 뜯어 말릴게 뻔하므로 같이 교육받는 사람들과 같이 간다는 핑계를 둘러대고 나선 길이었다. 부모님이 걱정하실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내가 마음 먹은 것을 이번에는 꼭 실천해 봐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래서 다녀와서 사실대로 말하겠다 생각하고 거짓말을 해버렸다. 지금껏 부모님께 거짓말 한 것은 손으로 꼽는다. 그 중 한번, 바로 이번 여행에서 나를 위한 거..
사랑은 변한다? 변하지 않는다! 10대의 사랑. 20대의 사랑. 30대의 사랑. 그리고 그 이후의 사랑.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여러가지의 사랑에 대하여 다르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 모른다. 난 10대때에도 그랬고 지금 30대가 되었지만, 현재 또한 그 생각엔 변함이없다. 사랑은 언제가 되었든 어느때가 되었든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영화 '봄날은 간다' 中 "그래도 사랑은 안 변해요..." 영화 '너는 내 운명' 中 사랑이 변하고 안변하고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영화나 드라마. 그리고 책들은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들이 그렇듯이 정답은 없다. 난 생각한다.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 다만 사람이 변할뿐이다. 사람이 변한다는 것은 곧. 본인의 의지에 의해 변화된다는 것이다. 사랑. 그 본질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