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네일 [Travel] 20091121 Auckland + 날씨가 뭐이래 오클랜드의 여름은 낮엔 굉장히 덥고 저녁엔 추운 일교차가 큰 곳이란다. 게다가 요즘은 이상기후라서 낮에도 춥고, 비도 왔다가도 덥기도 하고... 내가 가는 곳마다 왜이렇지?^^a 아침에 Horse Riding은 정말 재밌었다. 내가 탄 말이 순해서 다행인듯^^ 사실 준의랑 철의가 하는 것을 봐야했던 것인데 너무 하고 싶어한 것을 본 선생님께서 직접 말씀해주셔서 타게 됐다. 넓은 초원에서 말을 타는 것이 재밌었는데 준의랑 철의는 참 잘 탔다.ㅎㅎ 그리고 선교사들과 점심을 같이 했는데 Ale과 Nelson이라고 인사를 했고, 멕시칸 음식을 먹었는데 꽤 괜찮았다. 선생님을 만나니 맛있는 것을 많이 사주셨다+_+b 배고픈 백패커에게 한줄기 빛이랄까..? 샌들과 반바지, 모자를 사기위해 시티로 ..
썸네일 [Travel] 20091120 New Zealand / Auckland + 다시 한걸음 뉴질랜드 공항은 작은편이었다. 선생님과 고등학교 후배가 마중을 나왔고, 숙소까지 데려다 줬다. 오는길에 만난 준의와 철의.. 애들 참 많이 컸다^^ 군대가기 전에 선생님 돕는 일을 하면서 많이 봤지만 철의는 날 까먹은 듯 하고, 준의는 날 기억해준다. 6시에 저녁약속을 하고 헤어졌는데 숙소 주인이 자리를 비우고 없어서 기다려야 한다. 방금 눈치챈 것은 신발은 벗고 실내에 들어와야 한다는 것. 잽싸게 벗고 돌아왔다. 외국드라마에서 실내에서도 신발 신길래 당연히 신발을 신었으나 좀 달랐던 듯 하다 ㅎㅎ 빨리 씻고 돌아댕기고 싶은데... + 낯선 세계와 새로운 인연들 조남순 선생님과 준의, 철의, 민섭이와 Turkish cafe & Bar에서 맛있는 식사와 와인을 마시고 내일 승마하러 같이 가..
썸네일 [Travel] 20091119 Noah's Ark / Mawan Park / Go to NZ + 공항으로 향하기 전 어제 새벽까지 한국으로 모델일 하러 간다는 애가 컴퓨터를 붙잡고 있어서 사진을 블로그에 못올렸다. ㅠ.ㅠ 아침에 급하게 USB로 파일만 옮겨 담았다. 너무 잘해 주셔서 팁으로 HK$50를 팁으로 베갯잎에 보이도록 놔뒀다. 공항가기 전 마완공원에 노아의 방주를 보려고 Central Pier 2번에서 to ParkIsland 행 페리를 탔는데 요금이 좀 비싸다.^^; HK$20... 그리고 배가 무척 흔들리는데 얼마나 걸릴지... 12시 반에 출발했는데 낮이라 그런가 덥기도 하고 배낭을 메고 있는 두 어깨가 무겁다. + 무거운 가방과 보관함 없는 공원 배낭은 무겁고 어깨는 아프고..ㅠㅠ 어렵게 노아의 방주를 실제크기로 재현했다는 공원을 찾았다. Ark Garden을 둘러보고 Expo ..
썸네일 [Travel] 20091118 NgongPing360 / CausewayBay / SymphonyofLight + NongPing360 무엇보다 아침을 먹으니 속이 든든하다.^^ 정리를 하기위해 스타벅스에 들러 커피를 시켰다. 점보레스토랑이 유명하다는데 저녁쯤에나 가봐야겠다. 그리고 코즈웨이 베이를 가고 밤 8시에 맞춰서 영화의 거리에 가봐야겠다. 옹핑360과 청동좌불상, 포린수도원은 불교신자라면 감흥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볼거리에 비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때쯤, 한 필리핀 사람을 만났다. 어제 아침 버스기사에게 사기(?)를 당하고 오션파크에서 만난 필리핀 사람을 만난 것이다. 명함을 주고받고 사진까지 ^^ 세상은 좁구나~ + 어디로 갈까... 디즈니랜드를 가볼까 했지만 시간이 애매해서 그냥 홍콩의 명동이라는 코즈웨이 베이로 갔다. Queen's Way에서 Tram을 보고나니 지나칠 수 없었다. 그 전..
썸네일 [Travel] 20091117 Kowloun Park / Ocean Park / Repulse Bay / Stanley Market / The peak + Sky Tower + 일어나서 일찍 일어나 카오룽 공원을 돌았다. 마치 보라매 공원을 보는듯한 느낌이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운동을 하고 있었기때문에.. 태극권인가?^^; 사실 아직 보라매공원을 가본적은 없다. 공원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맥머핀으로 배를 채우고, 좀 더 걸어서 Ferry Pier로 간 뒤, 홍콩 섬으로가는 페리를 탔다. 요금은 HK $1.8 정도.. 많이 저렴하기도 하다. 홍콩 사람들의 주요 교통은 버스, 택시, 지하철 그리고 페리인 듯하다. 센트럴 피어에 내려 스탠리에 가기위해 6번 버스를 찾는데 버스기사에게 스탠리 마켓을 가냐고 물었더니 고개를 끄덕인다. 출발 전 i centre에서 리펄스베이와 스탠리에 간 후 오션파크에 가는 길을 물었기에 망정이지 내가 내린 곳은 아예 듣도 보도 못한 곳이 될뻔했다..
썸네일 [Travel] 20091116 출발 & 홍콩 + 출발 전 Seung-ryong Kim Korea, Republic of 여권에 적힌 내 이름을 보며 언제쯤 떠날까 했는데 첫 도장이 찍히는 순간 드디어 내가 출발한다는 것을 실감했다. 모든것이 새롭다. 인천공항을 처음 찾아서인지.. 사람사는 곳은 다 비슷하겠지만 이번 여행에서 어떤 나를 발견할 수 있을까.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버리지 말자. 어떠한 일이 있어도 이번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올 것이다. I can do it! (볼펜에 이런 내용이..ㅋㅋ) 홧팅^^ + 항공기 탑승 후 항상 제주가는 한시간짜리 비행기만 타다보니 3시간이 넘는 비행은 조금 지루한 듯하다. 뭘 적으라고 주는 것 같은데 출입국 심사할때 쓰이는 것인가보다. 벌써부터 영어가 조금 막히는듯?ㅋㅋ 이제 조금있으면 도착한단다. + 숙..
썸네일 20081226_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2 띵's 여행 정동진 in 강원도 강릉 2008년 12월 25일~ 2008년 12월 26일 (사진은 나중에..ㅠ) 유난히 추운 날이었다. 새벽 5시쯤 도착한 정동진 역에서 처음 들은 뉴스가 강원도 한파주의보.. 영하 12도라는 날씨는 정말 추웠다 오늘따라 파도도 거칠었고 해면에 낮게 깔린 구름으로 인해 해가 잘 안보이리라 생각했다 7시 35분이 해돋이 시간이라고 하여 기다리는데 구름에 가려서인지 하늘이 조금 붉어졌을 뿐이다 하지만 점점 고개를 내밀수록 구름의 윗면은 불길이 번지듯 하였고 구름뒤로 머리를 조금씩 내미는 해의 모습은 사람들이 굳이 그곳까지 해돋이를 보기위해 찾아가는 이유를 말하고 있는 듯 하였다. 올해는 왠지 내 소원이 이루어질 기분도 들어서 가장 현실적인 소원을 빌고 왔다. 아침으로 먹은 우..
썸네일 20080511_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1 띵's 여행 팔봉산 in 강원도 홍천 2008년 5월 10일 전날 먹은 술 때문인지 늦잠을 자버렸다. 아니 어쩌면 게을러진 탓이겠다. 인터넷도 뒤져보고 지도도 펴봤지만 10일 오전까지만 해도 어디를 갈지 정하지도 않았다. 단지 전부터 꼭 해보고 싶었던 여행이다. 다른 이유는 없었다. 그냥... 12시쯤에 집을 나섰다. 집에는 나혼자 간다고 하면 분명 못가게 뜯어 말릴게 뻔하므로 같이 교육받는 사람들과 같이 간다는 핑계를 둘러대고 나선 길이었다. 부모님이 걱정하실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내가 마음 먹은 것을 이번에는 꼭 실천해 봐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래서 다녀와서 사실대로 말하겠다 생각하고 거짓말을 해버렸다. 지금껏 부모님께 거짓말 한 것은 손으로 꼽는다. 그 중 한번, 바로 이번 여행에서 나를 위한 거..